반려동물 장례 의뢰가 오면, 고객과 장례절차에 대해 논의하고 자택으로 영구차를 보내 사체를 장례식장으로 운구한다. 반려동물의 사체를 곧고 바르며 깨끗하게 거두는 수시(收屍)와 염습(殮襲:사체를 깨끗이 목욕시켜 수의를 입히는 일)을 거쳐 입관(入官:사체를 관속에 넣는 작업)을 한다. 사고사한 애완동물은 수술용 바늘로 사체를 꿰매서 최대한 깨끗한 상태로 복원한다. 입관이 끝나면 발인을 하며 고객의 종교에 맞게 장례예식을 치르고 화장을 한다. 화장 뒤에는 유골을 수습하고, 분골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예식을 종료한다. 고객에 따라 화장만 하는 경우도 있고 화장 뒤에는 애완견 장묘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납골당에 두거나 야외에 뿌리기도 한다. 장례식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하여 모든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제공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