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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디자이너

하는 일

시각디자이너는 인간의 행위, 사고 등의 정보가 시각적인 형태를 통해 효율적으로 표현되고 전달될 수 있도록 이미지를 도안하고 컴퓨터 그래픽 작업으로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시각디자이너는 이미지나 심벌 등을 통해 시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시각이미지를 디자인하며, 전문 분야에 따라 광고디자인, 편집디자인, 서체(타이포)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CI/BI디자인, 캐릭터디자인, 포장(패키지)디자인 등으로 구분된다. 업무과정을 살펴보면, 기획회의를 통해 작업의 기본방향과 디자인 콘셉트를 설정하고, 디자인 목적에 맞게 강조할 부분이나 특징적인 부분 등을 어떤 크기로 어떻게 배치할지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정한 뒤 사진, 그림, 텍스트, 삽화 등을 시각적으로 배치하는 세부작업을 하게 된다. 상업용으로 인쇄, 제작될 경우 제작공정을 확인하여 디자인이 시안대로 잘 완성되었는지 검토하여 작업을 마무리한다. 전문분야에 따라 구체적인 업무내용은 조금씩 다르다. 광고디자이너는 텔레비전, 잡지, 신문, 라디오, 포스터, 옥외광고 등 영상이나 인쇄매체의 광고 화면을 구성하고 필요한 그림과 이미지를 디자인한다. 광고 제작의 특성상 공동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이디어 기획회의에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여러 사람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편집디자이너는 책, 잡지 등 출판물의 표지와 내지를 디자인한다. 출판물의 내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시각적으로 디자인하며, 출판물과 관련된 지면 구성, 판형과 지질의 선택, 잉크색, 제본, 인쇄 등에 이르는 도서 제작 전 과정에 관여한다. 주로 컴퓨터로 작업하므로 컴퓨터 프로그램 활용능력이 필수이다. 책을 전문으로 디자인하는 경우 북디자이너, 표지디자이너로도 불린다. 서체디자이너는 인쇄, 영상매체에 필요한 각종 글꼴을 디자인한다. 서체는 활자를 조판하는 데 필요한 크기와 굵기를 가진 글자 한 벌을 일컫는데, 한글은 영문에 비해 글자 모양이 복잡한 데다 글꼴끼리 균형이 맞아야 하기 때문에 영문서체를 개발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컴퓨터 활용이 증가하면서 컴퓨터에서 사용할 서체를 디자인하기도 한다. 현재 컴퓨터와 인쇄매체뿐 아니라 비디오, 유선방송 등에 사용되는 서체까지 개발하고 있다. 타이포디자이너, 문자디자이너로도 불린다. 일러스트레이터(Illustrator)는 그림책이나 잡지, 광고나 홍보물, 영상매체에 등장하는 각종 그림, 문양을 도안하고 제작한다. 투시도나 세밀화, 입체적인 그림 등을 전문으로 다루기도 한다. 일러스트레이션은 사진보다 자연스럽고 시각적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활용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만화가, 혹은 삽화가와 하는 일이 다소 중복되나 시각디자이너에 속한다. CI/BI 디자이너는 기업의 이미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 통합) 및 BI(Brand Identity, 브랜드이미지 통합)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여 디자인한다. 해당 기업체, 혹은 브랜드의 성격과 소비층 등을 파악하여 제품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을 한다. 캐릭터디자이너는 인물, 사물, 동물 등 새롭게 창조되는 캐릭터의 기본적인 모양을 결정한다. 이들은 주로 각종 팬시 사업의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인기 연예인들의 특징적인 캐릭터를 만든다. 포장디자이너는 화장품, 음식료품 등의 포장용기, 포장지, 포장상자 등을 디자인한다. 포장디자인은 취급 및 보관이 편리하고 기능적이어야 함과 동시에 해당 상품의 특성을 시각적으로 잘 표현하여 홍보 효과를 이끌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포장에 필요한 세부사항과 제품시장을 파악해야 하므로 제품제조기술자, 판매담당자, 경영주와 협업하여 일한다. 패키지디자이너로도 불린다.

업무 환경

주로 실내에서 근무하지만, 자료조사, 시장조사, 고객과의 만남, 해외정보 수집 등을 위해 국내외로 출장이 필요하고, 디자인 시한을 맞추기 위해 초과근무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새롭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가 많고, 디자인 의뢰인과 의견 차이가 있을 때 조율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작업하기 때문에 눈에 피로가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