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1뎁스 2뎁스 3뎁스 현재 페이지

한국직업전망

직업·진로 직업정보 한국직업전망
분류별 검색 > 운전 및 운송 > 화물차 및 특수차운전원
화물차 및 특수차운전원

하는 일

화물자동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정한 화물자동차와 특수자동차를 말한다. 1톤 미만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용달화물자동차, 1톤 이상 5톤 미만의 개별화물자동차, 5톤 이상의 일반화물자동차 등으로 구분된다. 특수자동차는 다른 자동차를 견인하거나 구난작업 또는 특수한 작업을 수행하기에 적합하게 제작된 자동차로 유조차, 컨테이너트럭, 레커차 등이 해당된다. 화물의 특성에 따라 하는 일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공장·농작물생산지·도매점 등 화물이 있는 장소로 이동한 후 공장생산제품, 농수산물, 건설자재 등 싣고자 하는 화물의 종류·수량· 상태를 확인한다. 적재할 화물에 대해서는 화물이 운반 중에 짐칸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차곡차곡 싣고 끈으로 단단히 묶어 운송 준비를 마친다. 목적지와 화물운반 시 주의사항을 확인한 다음 화물자동차를 운전하여 수출항구, 공장, 건설현장, 공판장, 소매점 등으로 이동한다. 운행 전후로 간단한 차량 정비와 수리를 하기도 하며 각종 안전장치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일을 모두 마친 후에는 차고지로 돌아오거나 곧바로 일해야 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도 한다. 일반화물자동차운전원(5톤 이상의 화물자동차)은 대부분 위수탁제도(지입제)라고 하여 실제 본인이 차주(車主)지만 명의는 회사로 등록하여 영업하고 있다. 일부는 화물운송업체의 직영 차량을 운전 하기 위해 순수 운전사로 고용되기도 한다. 반면, 개별화물자동차(1톤 이상~5톤 미만)나 용달화물 자동차(1톤 미만) 운전사는 1인 사업자로 영업하며, 이삿짐 등 주로 근거리 내의 생필품 수송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근무환경

개별화물자동차운전원이나 용달화물자동차운전원은 대개 생활물류를 취급하며, 보통은 일정 지역 내에서만 활동한다. 지속적으로 일거리가 있기보다는 고객의 의뢰에 의해 일이 발생하므로 근무시간이 불규칙하다. 특히 이사철이나 농산물 반출량이 많은 시기에 수송 의뢰가 많다. 대형트럭을 운전하는 사람은 주로 산업용 화물의 도시 간 운송을 담당하며,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므로 야간운행이 잦은 편이다. 소형트럭의 경우 과거 전화번호안내, 전단홍보, 주변의 화주탐색 등으로 물량을 확보했던 것에 반해 현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모바일 기기활용능력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대체로 좁은 운전석에 앉아 장시간 운전하기 때문에 어깨 결림이나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에 걸리기 쉽다. 누적된 피로로 졸음운전을 할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 규칙을 일부 개정하여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가 4시간 이상 연속 운전한 이후에는 최소 30분 동안 휴식시간을 갖도록 추진하고 있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적절한 휴식과 가벼운 운동 등의 체력관리가 필요하며, 운송하는 화물의 무게가 무거울 경우 상당한 체력이 요구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