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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원 및 도금원

하는 일

도장원은 자동차, 선박 등 금속제품과 건축물의 표면에 비금속성 도료를 칠한다. 도장은 제품을 아름답게 꾸미고 오랫동안 보존하려는 목적으로 도료를 칠하거나 바르는 작업이다. 반면 도금원은 금속제품이나 부품의 표면을 금속 또는 합금, 금속화합물로 덮어씌우는 일을 한다. 도금은 생산 공정상 최종 가공단계로서 부식과 마모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장식목적 또는 전기, 자기적 특성을 균등히 분배하는 작업이다. 도장원의 직무순서는 먼저 스크래퍼(긁개), 사포 등으로 금속표면이나 건축물 내외 벽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건축물의 경우 필요 시 모르타르나 퍼티 등을 이용하여 못 구멍이나 균열부분을 고르게 한다. 제품의 종류 및 형태에 따라 적합한 도료를 선택하고, 도료에 희석제를 섞어 색조를 맞춘 후 붓, 롤러, 분무기 등을 사용하여 지정된 표면에 도장을 실시한다. 분무기를 사용할 경우 분무기를 조절한 다음 제품의 마스킹상태, 위치 등을 확인하고, 자동 및 수동분무기로 도장을 실시한다. 도장이 불량할 때는 노즐의 위치와 압력을 조절해서 마지막으로 도장된 제품의 결함상태까지 검사한다. 도금원은 금속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각종 화학약품과 도금장치를 사용하면서 작업하는데, 일반적으로 도금은 전기도금, 화학도금, 용융도금 등 세 종류가 있다. 이 중 전기도금은 전기에너지를 사용해서 금속이나 비금속 표면에 다른 금속의 피막을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장식품, 각종 공업 용품 등의 표면 도금에 가장 널리 사용된다. 전기도금은 우선 금속제품을 청결히 손질하는 장비를 조작하고 마포(磨布)로 연마한 뒤 다시 물로 세척해둔다. 이후 금속제품 위에 금속 또는 합금으로 얇은 막을 씌우는 피복작업을 한다. 도금하고자 하는 금속을 음극으로 하고 전착(電着)시키고자 하는 금속을 양극으로 하여 전착시키고자 하는 금속의 이온을 함유한 전해액 속에 넣고 전기를 통하게 하면 목표한 금속이온이 물건의 표면에 달라붙게 된다. 도금하고자 하는 물건은 전기가 잘 통해야 한다. 금속제품은 별문제가 없지만, 비금속일 경우에는 전착시키고자 하는 물건의 표면을 구리 등으로 입혀서 전기가 통할 수 있도록 조치한 다음 도금한다. 일반적으로 전기도금이 가능한 금속은 많지만 널리 사용되는 종류로는 금, 은, 구리, 니켈, 크롬 등이 있다. 도금작업이 끝난 후에는 도금된 제품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 건조한다.

근무환경

도장원은 공장에서 작업하므로 작업장이 일정하지만, 건물도장원은 실외에서 작업 하는 경우도 많다. 고층 아파트 등을 도장할 때는 추락 등 사고의 위험에 항상 대비해야 하며, 실내 에서 작업할 때는 화공약품 냄새나 분진 발생이 심하므로 환기를 자주 시키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도금원은 주로 전기, 화학재료 등을 사용하여 작업하기 때문에 화상의 위험과 함께 유독성가스로 인한 호흡기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