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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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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

일자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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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비서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2029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 따르면, 비서는 2019년 약 18천 명에서 2029년 약 1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0천 명(연평균 0.2%)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서는 기업체 임원이나 경영진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기업체의 비서는 경영전략에 따른 임원감축 여부에 따라 고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한 많은 기업들이 경영효율화를 위해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보다는 파견직(아웃소싱)이나 비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 경기불황 시 신규고용 감소뿐만 아니라 기존 고용인원 중에서도 우선 구조조정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비서들이 수행하던 일정관리 등을 스마트폰의 일정관리, 명함관리 애플리케이션 등을 사용하여 임원진 스스로 하는 등, 일정관리나 예약 등의 단순업무는 시스템에 의해 대체됨으로써 비서의 고용감소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의 발달은 비서의 업무를 상당수 줄여주기 때문에 기존보다 적은 인력으로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다. 하지만 비서는 조직의 의사결정권자인 임원, 혹은 조직원의 업무를 보좌함으로써 조직의 생산성과 성과를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직업이고, 특히 사람과 사람 간의 업무를 다룬다는 특징이 있으므로 첨단기술발전이 단순업무를 중심으로 일정부분 대체한다고 하더라도 완전한 대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1:1 비서가 아닌 팀 단위의 업무를 지원하는 팀비서, 1인 CEO비서 등 일반비서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고, 이들은 기존의 비서업무 이외에 경영지원, 사무행정, 회계 등을 함께 수행하기도 하며 업체에 따라서는 채용 단계에서부터 융복합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비서인력을 채용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 팀원들과 협업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팀비서 형태가 증가추세인 것은 기업체에서의 비서 고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임원에 대한 비서는 감소할 것이나, 팀비서는 늘어날 수도 있다. 산업이 고도화, 전문화되면서 비서도 특정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비서를 중심으로 고용할 것으로 보여 전문비서의 고용은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병원, 회계 및 법무법인 등에서 의료비서, 법률비서, 회계비서 등을 비롯해 특정 산업이나 외국계 업체 등 특정 전문분야에 역량을 가진 전문비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안이나 안전 문제로 인해 경호비서의 수요도 증가할 수 있다. 계약직, 파견직 등 비정규직의 고용형태가 많은 직업 특성상 전문성을 쌓지 않으면 경력개발에 한계가 있기도 하다. 따라서 전체 조직을 이해하는 장점을 가진 비서로서의 경력을 살려 홍보, 인사 등 여타의 경영지원부서에서 일하기도 하므로 경력개발이 필요하며 전문비서 역시 해당 분야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정보 관련 테크놀로지 수용 및 사용능력, 외국어능력 등을 기르기 위한 자기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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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하면, 경영효율화를 위한 고용유연화나 인공지능 비서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비서의 단순업무가 일정 부분 대체되는 등 비서 인력이 감소할 수 있지만, 기술발달로 업무가 고도화되고 특정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전문비서의 고용은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향후 10년간 비서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직업

일반비서, 관리비서, 전문비서, 사무보조원, 조사자료처리원, 병원행정사무원

분류 코드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 0294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 3141

관련 정보처

대한상공회의소 (02)6050-3114 www.korcham.net

(사)한국비서협회 (02)702-4048 www.kaap.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