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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

통역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별도의 교육이나 훈련과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주로 대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고 있으면서 외국어에 대한 남다른 흥미와 구사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다. 국제회의 통역의 경우 국내 통역번역대학원을 수료하고 활동하는 사람이 많다. 통역번역대학원의 통역학과에서는 영어, 중국어, 불어, 일어 등 1개 이상의 외국어를 선택하여 공부 하며 동시통역, 순차통역, 위스퍼링 통역 등 다양한 통역방법의 실무를 비롯해, 정치, 경제, 기술 분야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우게 된다. 통역번역대학원은 입학시험도 까다롭고 입학 후 학습강도도 센 편이다. 취업준비생들 가운데서는 이들 대학원을 목표로 전문입시학원에서 입학을 준비하는 사람도 많다. 한편, 통역사는 모국어, 즉 우리말을 정확히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이 외국어 실력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다양한 종류의 서적을 읽어 전문지식을 쌓고 자기개발을 해야 한다.

■ 관련 학과: 국어·국문학과, 영미어·영문학과, 일본어·문학과, 중국어·문학과, 프랑스어·문학과 등 어문계열 학과, 국제지역학과, 통역학과(통역번역대학원) 등

적성 및 흥미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정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갖춰야 한다. 한글을 정확히 알고 표현할 수 있는 국어문법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도 중요하다. 어휘력이 풍부해야 하므로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 언어에 대한 감각을 길러야 하고,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할 줄 아는 표현력과 문장력을 갖춰야 한다. 해당 언어 사용 국가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있으면 업무에 도움이 되고, 특정 분야를 통역할 때는 전문용어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철저하게 능력 위주로 평가받기 때문에 지속적인 자기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경력 개발

통역번역대학원 졸업 후 학교나 선배 추천으로 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통역알선 전문에이전시에 소속되어 일하기도 한다. 대기업, 공공기관의 경우 공채를 거쳐 전담 통역담당자로 채용된다. 주로 프리랜서로 활동하므로 특별한 승진체계는 없다. 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높은 통역료를 받게 된다. 대개 30대 후반 정도까지 통역사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이후에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번역가로 활동하거나 에이전시를 직접 운영하기도 하고, 대학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한다. 무역회사, 외국계 회사 등에 취업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