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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및 전통예능인

국립국악 중고등학교를 비롯해 예술 중고등학교, 대학의 국악 관련 학과, 기타 사설 교육기관 등에서 국악 또는 전통연극, 무용 등을 배우게 된다. 과거에는 유명 예능인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도제식으로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으나 점차 전문교육기관에서 배출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국악의 경우 대학교육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어린 시절부터 국악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 현재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는 국악(학)과, 한국음악(학)과, 전통무용학과 등이 개설되어 있으며, 입학 시 전공에 따라 실기전형을 치른다. 국악 관련 학과에서는 기악, 성악, 작곡, 이론 가운데 전공 분야를 선택하여 공부하는데, 시창, 청음, 국악사 등의 국악이론을 비롯해 연주, 성악, 작곡실습 등의 실기를 공부하며, 재학 중 학과 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는다. 국악의 특성상 한문으로 된 문헌자료를 읽는 경우가 많아 한문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며, 서양음악과 악기에 대한 지식과 실기를 병행함으로써 음악적 안목을 넓힐 필요가 있다.

■ 관련 학과: 국악(학)과, 한국음악(학)과, 전통공연예술과 등

적성 및 흥미

기본적으로 국악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하며, 음에 대한 청각, 표현력, 창의력 등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오랜 연습을 통해 재능을 개발할 수 있는 인내와 끈기가 요구된다. 특히 국악기 연주가는 손놀림이 섬세해야 하고, 국악작곡가는 화성진행이나 악기들의 음색을 파악하며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단원으로 활동을 할 때는 팀워크도 중요하다.

경력 개발

국공립 국악연주단체, 사설단체 등으로 진출하거나 개별적으로 활동한다. 국공립 단체의 경우 매년 혹은 결원이 있을 때 공개채용을 통해 단원을 뽑는데, 보통 서류전형, 실기시험 등을 치른다. 연수단원 형식으로 입단한 후 시험을 거쳐 정식단원으로 입단하는 사람도 있다. 사설단체의 경우 인맥, 추천 등을 통해 입단하기도 하며, 판소리는 명창의 문하생으로 출발하여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한 후 단체를 결성해 발표회를 통해 활동하기도 한다. 국악 및 전통예능인은 국공립 연주단체, 창극단, 사설단체 등에 소속되어 있거나 개별적으로 활동 한다. 국공립 단체의 경우 수석이라 하여 악기별로 책임자가 있으며, 지휘자가 단장을 겸하기도 한다. 연주단체 내 승진은 단체의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국공립 연주단체의 경우 ‘평단원 → 부수석 → 수석 → 악장 → 부지휘자 → 지휘자 → 단장’ 등의 승진체계가 있다. 수석은 대개 10년 이상의 경력자로 가야금, 대금 등 악기별 수석이 별도로 있다. 단장은 대개 별도의 전문가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체에 따라 단장이 지휘자를 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