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전망

향후 10년간 계기검침원 및 가스점검원의 취업자 수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2029 중장기 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20)에 따르면, 계기검침원 및 가스점검원은 2019년 약 12천 명에서 2029년 약 11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1천 명(연평균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도나 전기 혹은 가스 등의 사용량을 점검하는 계기검침을 하기 위해 아직까지 사람이 직접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향후에는 원거리에서도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계기검침을 부착한 건축물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도시가스계량기는 기계식(막식) 계량기와 다기능계량기(아날로그 원격, 디지털 원격, 다기능가스안전계량기, 누출감지용계량기 등)로 구분되는데, 기계식 계량기가 전체 계량기의 96% 정도이며, 다기능계량기는 5~6년 전부터 새로 건설되는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2016년 가스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무선검침, 정밀계량, 가스누출 실시간 감지 서비스가 가능한 스마트계량기)선진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2020년까지 1600만 호의 기존 기계식 계량기를 전량 무선원격검침계량시스템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었다. 또한 2019년 11월 산자부는 검침원이 집집마다 방문하지 않아도 검침이 가능하며, 도시가스사에서 가스누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계량기인 가스 AMI(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 확대를 위하여 ‘시범보급 실증사업’을 실시하며 가스 AMI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계기검침원 및 가스점검원의 취업자 수는 점차 줄어들 전망이다.

관련 직업

자동판매기 관리원, 주차 관리·안내원, 검표원

분류 코드

한국고용직업분류(KECO) : 5621

한국표준직업분류(KSCO) : 9921

관련 정보처

산업통상자원부 1577-0900 www.motie.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