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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등학교, 직업전문학교, 인력개발원 등에서 공업배관, 건축배관, 배관용접 등의 관련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숙련배관공의 보조원으로 관련 업체에 입직하여 경험을 쌓으며 기술을 습득하는 경우도 있다. 배관시공은 잘못될 경우 큰 사고와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검증된 기술자가 필요하고, 특히 배관시공업체는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서 자격증을 가진 기술자를 일정 인원 이상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우대한다.
■ 관련 자격: 배관기능장/산업기사/기능사, 건축설비기사/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기사/산업기사/기능사, 온수온돌기능사, 용접기사/산업기사/기능장/기능사, 특수용접기능사(이상 한국산업인력공단)
가스, 석유, 화학물질 등의 운송을 담당하는 배관 시공이 잘못되면 큰 사고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책임감과 꼼꼼한 성격이 요구된다. 작업현장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일을 하고 타 공정과의 연계성 때문에 협동심과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필요하다.
주로 건축설비공사업체, 상하수도공사업체, 보일러전문시공업체, 가스시설공사 업체, 냉난방설비업체 등의 설비전문업체, 플랜트 및 조선업체(중공업)나 관련 협력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다. 대부분은 공개채용공고를 통해 취업하지만, 소규모 업체의 경우는 지인이나 사설 학원, 직업훈련기관에서 일자리를 소개받아 취업하기도 한다. 입직 후 처음에는 숙련공의 보조원으로 근무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보통 1~2년 정도의 경력을 쌓으면 기능공으로 인정을 받는다. 경력을 쌓은 후에는 배관공사를 계획·관리·감독할 수 있는 작업반장이나 관리자가 될 수 있다. 또한 경영능력이 되면 배관관련 업체를 창업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