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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정보 FAQ

직업·진로 학과정보 학과정보 FAQ
  • 학과와 관련한 주요 정보를 문답식으로 구성하여 진로선택을 앞두고 있거나, 해당 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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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과’는 문법이나 문학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의 언어, 문학, 규범 등의 변천에 대해 연구하는 전공입니다. 한글을 통한 문화적 연구와 학습을 목표로 삼고, 한국고전문학, 현대문학, 소설, 시, 음운, 문법, 학문적 접근 등에 대한 교과를 주로 배웁니다. ‘문예창작학과’는 문학의 이론과 창작을 세계문학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전공입니다. 문학이론과 창작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문학작품의 창작능력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배우는 과목은 문학개론, 문학사, 현대소설, 시, 창작실기, 희곡창작실기 등 문학 관련 이론과 창작 관련 실습 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창작 분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면 실습교과 쪽에 강점이 있는 문예창작학과가 더 적합하나, 국어국문학과 전공을 통해서도 문학예술 창작 또는 문예창작 분야의 직업을 갖기 위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어교사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면 국어교육학과를 진학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어국문학과는 교직이수가 가능하지만 문예창작학과는 교직이수 과정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면 정사서 2급자격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문헌정보학과는 도서관 사서를 배출하기 위한 학과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도서관 사서가 되고 싶어서 문헌정보학과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헌정보학과는 도서관 사서가 되기 위한 학문적 특성뿐 아니라 정보의 생산, 가공, 검색, 수집, 유통, 활용과 관련된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서지학을 기본으로 자료조직정보학, 기록관리 등에 관련된 학문을 배웁니다. 최근에는 디지털정보와 관련된 부분이 강화되면서 복수전공을 통해 IT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도서관 사서 외에도 사서교사, 출판사, 정보처리 관련 기업으로 진출이 가능하며, 웹콘텐츠기획자, 정보검색사, DB(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등 정보와 콘텐츠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학원이나 전문교육기관을 거쳐 기록물관리전문가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교육부 분류상으로는 인문/사회를 같은 계열로 묶기 때문에 이 둘을 명확히 분류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문과학은 자연과학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 문제, 사상, 문화 등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인문 계열이라고 하면 언어와 문학, 인문과학(철학, 윤리학 등)을 포함합니다. 반면 사회과학은 인간사회의 여러 현상을 과학적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경험과학에 해당하는 학문입니다. 경영과 경제, 법률, 사회과학(심리학, 사회학, 국제학 등)을 포함합니다. 종교학이나 예술, 도덕 등은 인간의 근원 문제가 사회적 문제이기도 해서 인문사회로 묶이고, 인문 계열과 사회 계열로 정확히 분류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대학 내에 인문사회가 같이 있는 경우나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이 따로 있는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인문 계열로 분류합니다. 때때로 학교에서 교과 과정의 특성과 담당 교수의 전공에 따라 대학의 재량으로 인문 계열과 사회 계열을 분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문계열 학과에는 역사학, 철학, 종교, 신학, 문학과 언어 계열 등이 있습니다. 역사학은 학교강사, 큐레이터, 광고홍보, 게임회사 스토리작가 등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철학, 종교, 신학 등 역시 언론출판사, 문화예술 관련 연구소 및 기관, 시민문화단체, 방송사의 방송기자, 인문계열 교수 등의 직업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영문, 중문 등의 어학 계열은 무역회사, 외국계기업, 일반기업의 사무직, 호텔, 여행사, 항공사, 외교부 공무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문화원 등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인문 계열 졸업자들은 특정 학과와 상관없이 유통 분야, 일반 사무, 영업직으로도 진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인문학적 소양과 융합형 인재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졌기 때문에 다른 분야의 역량과 융합하면 IT, 제약, 금융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본인의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해 공부하면서 직업과 진로에 대해 일찍 고민하고 그에 맞는 준비와 경험을 한다면 인문 계열이라도 본인의 진로를 잘 찾아서 갈 수 있습니다.
취업은 개인의 역량이므로 특별히 어떤 부전공이 취업에 좋은지는 특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회의 변화와 함께 요구되는 분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역량과 관심 분야 그리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분야를 절충하여 관련된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역사학, 철학, 종교, 신학, 문학과 영문, 중문 외의 어학 등 인문학과는 취업을 위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을 키울 수 있는 학과를 복수전공으로 공부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단순히 특정 전공이 유리하다기보다는 본인이 원하는 진로에 따라 필요한 지식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가고자 하는 진로에 맞춰 복수전공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어학 전공자가 본인의 어학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해외영업이나 무역 쪽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다면, 관련된 통상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역 또는 국제통상학과를 복수전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관광 분야로 진출하고 싶은데 관련 학과가 있다면 그쪽을 복수전공을 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인문 계열 전공자 가운데 기업의 마케팅이나 금융 분야로 진출을 원한다면 경영학과, 경제학과, 금융 관련 학과 복수전공을 추천합니다. 학교마다 개설 학과에 따라 복수전공을 할 수 있는 전공이 다르고, 복수전공을 할 경우 심화전공보다 졸업학점이 더 많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양쪽 전공 모두 졸업시험을 봐야 하고, 학점 취득이 어려워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진로를 고민해 보고 필요에 따른 복수전공을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미어문학과의 ‘영어교육(Tesol 영어전공)학과’에서는 Tesol, 즉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교수법)’을 배웁니다. Tesol은 미국 유학생이나 이민자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들과 이러한 교사들이 속한 공∙사립기관의 행정직 근무자들이 함께 뜻을 모아 1966년에 미국에서 출범시킨 전문교육단체입니다. 영어교육전문가이긴 하지만 학교의 영어 중등2급정교사 자격 취득은 별도의 교직 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졸업 시 Tesol 교육에 대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대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의 경우 주로 대학원 과정에 개설이 되어 있습니다. ‘영어교육학과’는 사범대에 개설되어 있는 학과로 중고등학교의 영어교육과 교수법 등 영어교육에 필요한 과목들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졸업 후에는 2급정교사 자격(영어 과목)을 취득하게 됩니다.
최근 대학 내 학과 개편 요구에 따라 학과명도 다양한 이름으로 개편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어일문학과가 일본학과로 개편되기도 하고, 일어일문학과 내에서 문학 계열과 일본학과로 나뉘기도 하며, 국제지역학에 내에서 세부전공으로 일본학과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외국어 관련 학과들이 주로 어문 계열로 개설되어 문학 중심의 학문을 가르쳤다고 한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나라 자체의 학문 즉 정치, 사회, 경제 등 지역사회에 대한 학문을 가르치는 학과가 생겨나 어문학과의 명칭이 아닌 각 나라의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들 학과가 배우는 학문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기존의 학과에서 배웠던 문학적인 성격도 있는 동시에, 문학보다는 그 나라의 경제, 사회, 정치 등에 대한 사회, 법학, 회계 등의 학문을 배웁니다. 예를 들어 일본어문화학과의 일본학과는 인문 계열이고, 국제지역학과의 일본학과는 사회 계열입니다. 졸업할 때 학사 학위명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졸업 후의 진로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최근 대학 내 학과 개편에 따라 ‘미디어’와 ‘콘텐츠’라는 단어가 학과명에 많이 등장하는 듯싶습니다. 학교별∙계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보니 지원학생들이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미디어학과’의 경우 이전에는 신문방송학과였던 학과명을 변경한 학교들이 더러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 매체 및 응용분야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 학과입니다. ‘문화콘텐츠학과’의 경우 문화라는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미디어 및 문화콘텐츠인 방송, 게임, 영화, 문학 등의 제작, 분석, 비평 등을 배우며, 주로 인문 계열에 해당합니다. 공학 계열의 ‘미디어학부’는 멀티미디어콘텐츠과로 IT기술 및 정보에 대한 기초학문이며 인터넷, 스마트폰 외에 영화의 그래픽애니메이션 VR, AR 등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과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미디어’와 ‘콘텐츠’ 같은 용어를 조합한 다양한 학과명이 생겨났는데, 이 경우 학과의 이전 계열에 따라 학과 특성이 나뉩니다. 전공 선택 시 학과명만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담당부서 : 미래직업연구팀
담당자 : 이주현 (1577-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