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 해 민간 경력자 180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19일 국가공무원 5·7급 민간 경력자 일괄 채용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세부적으로 5급 50명, 7급 130명을 채용한다. 주요 선발 직무는 △인공지능(AI) 정책·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행정 △우주항공정책 △보건의료정책 △약무(식약처) △재난안전관리 △재해보상·보훈 △법제 및 송무 등이다.
응시 자격은 경력,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가령 5급은 관련분야 10년(관리자 3년) 이상 경력자, 7급은 3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할 수 있다. 경력이 없더라도 5급의 경우 관련 전공 박사학위를 소지하면 역시 지원 가능하다.
정부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경력자를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있다. 2011년 5급 선발에 이어 2015년 7급까지 확대, 지난해 기준 40여개 중앙부처에 2178명이 근무하고 있다.
원서는 6월 3~11일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7월 필기시험과 9월 서류전형, 11월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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