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의 안전관리자로 기간제근로자의 신분으로 근무를 하다가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워크넷을 통해 다시 구직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소충전소의 일을 하기전에는 시설관리 업무를 하였었고 에너지관리, 소방, 가스, 위험물 등의 자격증을 갖추고 있었는데 수소충전소에서 근무를 해 본 후 수소 관련 쪽으로만 진로를 이어나가고 싶어서 수소 관련 쪽으로만 구직활동을 진행했었습니다.

워크넷에서 수소와 관련하여 검색을 하던 중 AI가 추천해준 지자체의 수소 및 지역에너지센터의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하였고 서류합격을 했는데 지원자 1명밖에 되지 않아 면접까지 4개월을 기다렸습니다. 4개월을 기다려 면접을 본 결과 최종 불합격하였고 실업급여의 수급기간은 얼마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수소와 관련된 업무는 미래의 발전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지금 당장의 일자리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소 관련 업무와 기존에 하던 시설관리 업무에도 지원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워크넷에 관련 자격증인 에너지관리, 소방, 위험물, 가스, 수소 등을 검색하면서 일자리를 계속 찾는데 워크넷 AI가 기계설비유지관리자를 계속 추천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나와 관련도 없는 자격을 왜 계속 추천해주지?’라고 생각하며 그냥 넘어갔는데 계속 추천해주어서 채용공고를 보고 또 기계설비유지관리자라는 자격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기계설비유지관리법이 새로 시행되었고 시행된지 얼마 되지 않아 자격자가 부족했고 또 나는 에너지관리기사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고급”에 해당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 자격증 신청을 하고 워크넷 AI가 추천해준 일자리에 지원을 하고 현재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로서 재직중에 있습니다.

워크넷 AI가 아니었으면 기계설비유지관리법이 새로 시행되었다는 사실을 몰랐을 것이고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고급의 자격증도 발급받지 않았을 것이고 마지막으로 지금의 회사에 입사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워크넷 AI 덕분에 자격증도 만들고 취업도 하는 1석2조의 결과를 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