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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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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과 함께 내일을 위한
첫 워킹(walking)

제 기억상 처음 워크넷을 접한 것은 고용센터에서 구직급여 수급하기 위해 필수로 구직 신청이라는 것을 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직업진로 검사가 그렇게 활성화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직급여의 계기로 접한 워크넷의 직업 심리 검사가 나름 전문적으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워크넷에서 실시한 직업 선호도 검사에서 저는 SA코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나의 직업 흥미 특성과 잘 어울리는 추천 직업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추리다가 ‘외국어교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마침 저는 중국어 교육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어쩌면 교사가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학습지 교사, 교직원, 어학원 강사, 중국 파견 한국어 교원까지 저의 커리어를 쌓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직업이라고 생각한 해외 한국어 교원은 세계를 여행하듯 평생을 자유롭게 살고자 했던 저의 바람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COVID-19로 인하여 중국에서의 계약이 종료되어 재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저는 전직이라는 큰 결단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 세계를 바꿔놓은 전염병은 저의 가치관도 크게 바꿔놓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직업의 안정성’을 가장 우선시하게 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다시 새롭게 커리어를 쌓고 한국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야할지 너무 막막하여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워크넷의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의 일자리를 검색하게 되었는데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번엔 안정적으로 가져갈 평생직업을 꿈꾸었기에 해당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 워크넷의 우리나라 대표직업의 향후 10년간 일자리 전망을 담고 있는 ‘한국직업전망’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것을 고심하다가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을 최종적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마침 몇 년전에 직업상담 관련하여 직업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은 독학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혼자 하는 공부가 어렵고 힘들 때 마다 워크넷 사이트에서 취업성공수기, 취업꿀팁, 직업인과의 인터뷰 등을 보면서 ‘나도 취업하면 여기에 글을 기재하고 싶다’ 또는 ‘직업상담사가 되면 구직자에게 알려줘야지’ 이렇게 생각하며 동기부여를 했던 것 같습니다.


직업상담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격증을 취득한 후 저는 빠르게 구직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이 직업은 다른 민간 취업사이트 보다도 워크넷 사이트에 올라오는 구인 정보가 연봉, 복지 등 사항을 좀 더 자세하고 명확하게 설명하였기 때문에 워크넷의 구인 정보를 가장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또한 채용정보 하단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관련 직업에 대한 다양한 채용정보 탐색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업상담사라는 직무로 굉장히 많은 사업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과의 거리, 업무 내용 등을 고려하여 마음에 드는 기업의 채용정보에 이력서를 성심성의껏 작성하여 지원하였고 감사하게도 신입이었지만 면접 제의가 제법 많이 들어와서 나중에는 제가 기업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워크넷 채용정보를 보면 기업을 별점으로 표시된 평가 사이트와도 연계가 되어 퇴사자나 재직자의 리뷰를 볼 수 있는데 최종적으로 기업을 선택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현재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위탁기관에서 컨설턴트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경 워크넷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였고 4월 1일에 입사를 하였으니 벌써 2년차 컨설턴트가 되어갑니다. 제가 구직자였을때보다 더욱 많이 워크넷을 활용하여 구직자에게 취업 알선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워크넷에 좋은 정보도 많고 도움받을 수 있는 취업 서비스도 많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잡케어 서비스를 활용하여 구직자들의 직무를 분석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직업에 접근하도록 도와주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직활동을 할 당시에는 관련 정책이나 직업상담사를 통하여 도움을 받을 생각을 못하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역할을 워크넷이 해준 것 같습니다. 제가 전직할 수 있게 첫 발걸음을 함께 떼어 준 워크넷과 해당 사이트를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늘도 저는 저를 찾아오는 많은 구직자들에게 워크넷을 활용하여 취업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상담사로 출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