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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험에는 기업이 필요로 한 일반적인 공통기준이 마련될 수 있다. 즉, 바람직한 인물이란 누구든지 심신이 건강하고 인품이 원만하며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열의가 있는 사람을 연상케 된다. 그러므로 이들을 면접시험의 일반적인 평가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은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1) 이해력질문내용을 잘 이해한다는 것은 응답의 기본이다. 따라서 질문 의도를 잘못 이해하거나 속단하여 멋대로응답을 해서는 안 된다. 또한 질문의 취지가 잘 이해되지 않을 때는 차라리 되물어 바른 대답을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2) 판단력면접시험에서의 질문내용은 다종다양하여 순간적으로 판단이 망설여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답은 신중한 판단에 바탕을 두고 응답해야 한다.
(3) 표현력면접위원은 수험생의 답변이 논리적인가, 요점만을 간단하게 말하는가, 듣는 사람에게 감명을 주는가, 사용하는 용어가 적절한가, 어휘는 풍부한가 등을 평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관성 없는 대화 전개나 상대방에게 혐오감을 주는 지나친 속된 표현, 또한 어휘 빈곤과 용어의 오용은 감점 대상이 될 수 있다.
(4) 적극성입사 동기나 입사 후의 직무 및 희망 등에 관한 질의응답 과정에서 수험생의 적극적인 성격을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힘든 일은 피하려는 듯한 태도, 무기력하고 소극적인 사고를 가져서는 안된다.
(5) 계획성'장래의 희망은? ' '첫 월급은 어떻게 쓸 것인가?'등의 질문을 통해 합리적으로 계획성 있게 일을 하는 성격인가, 또는 그러한 능력이 있는지의 여부 등을 파악한다.
(6) 성실성면접 위원들은 수험생 자신의 장.단점이나 인생관등에 관한 질문을 통해 사물에 대해 얼마나 성실한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가, 또 얼마만큼 자신에게 충실한가 등을 평가한다.
(7) 안정성교우관계나 취미 등의 질문을 통해 정서가 안정되어 있는가를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따라서 교우관계가 원만 하고 좋은 취미를 가져 면접위원이 정서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8) 사회성교우관계나 가정환경에 관한 질문을 통해 사회적으로 적응력이 있는가, 대인관계가 좋은가 등을 평가한다.
(9) 일반상식기업에 입사하는 것은 곧 사회인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대외적으로 그 회사를 대표하여 행동하게 되므로 기업의 명예와 신용을 지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면접시험에서 일반상식이나 시사상식에 관한 질문을 자주하므로 일간지나 잡지 등을 꾸준히 보는 게 좋다.
(10) 학식, 지성신입사원에 걸맞은 학식과 지성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이다. 면접시험에서는 업계나 지망직종에 대한 지식, 잘하는 과목, 취미활동의 내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철저하게 질문 하여 학식과 지성을 평가하게 된다. 더욱이 면접위원이 기업에 있어서 전문가라면 그 평정기준도 매우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일 경우가 많다.
(11) 인생관, 사회관, 직업관면접에서는 '인생관은?' '사회관은?' '직업관은?' 등의 질문으로 수험생의 인품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으며, 사회나 사물을 보는 눈이 원만하게 발달하여 조화가 이루어져 있는가 등에 관해 평가하게 된다.
[자료출처 : 이완규(2007). 취업면접, 이렇게 나온다!. 서울: 시대고시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