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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수기

취업의 모든 것 취업이야기 취업성공수기

60대를 세 번 취업시킨
1등 공신 워크넷

코로나로 인하여 기업의 투자가 줄어들고 해고 등으로 취업시장은 구인은 적고 구직자가 차고 넘쳐 취업하기가 더더욱 어려워졌다. 내 경우에는 집안에 2년 가까이 장기입원환자가 있었기에 그동안 지출이 많아져 가계를 책임진 가장으로서 취업이 절실하였지만 60대 중반인 나로서는 재취업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시대에 취업을 하고 조건이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워크넷이라는 1등 공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워크넷을 적극 활용하여 `18년도 61세에 취업하여 1년 4개월의 계약기간 만료 후, `20년도 중반인 코로나 시대에 어렵게 재취업과 이직에 성공하게 된 나름의 과정을 일부 기술하여 워크넷을 보시는 분들에게 저의 취업성공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워크넷과 만남, 활용의 시작

공개경쟁을 통해 중소기업 2개 업체와 공기업 2개 업체에서 근무했었다. 마지막에 근무한 공기업에서 부장으로 명예퇴직하고 계약근로를 완료한 `60세인 `17년 말에 실업급여를 받기 위하여 준비하면서 워크넷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18년 1월부터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과정으로 워크넷을 활용하였기에 소극적으로 이용하는 편이었다.


`18년 1월과 `19년 11월에「워크넷-직업·진로-직업심리검사-성인용심리검사」사이트에서 직업선호도검사S형(개정)을 각각 했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18년 초에 흥미코드는 CR에 E, I, S형 순으로 나왔는데 `19년 11월에는 EC(진취형 관리/.과제지향, 관습형 동조/자료지향, 탐구형(I) 사고/ 아이디어 지향 점수가 사회형 순으로 점수가 높았다. 이는 아마도 공기업에서 퇴직한 처음은 규정대로 하는 것이 최우선인 생활방식이 몸에 배였다가 계약직으로 일한 이후에는 관습형 점수가 다소 낮아졌다는 흥미로운 현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외에 `19년 `12월~`20년 3월까지 중장년 직업역량검사, 구직준비도 검사, 직업가치관검사, 창업적성검사를 했는데 이 결과조회를 는 지금도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 (*청소년 심리검사 실시 코너도 있으며, 각자 자신의 연령에 맞는 심리검사를 해보시면 판단 자료로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워크넷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나름대로 눈높이를 낮추어 임금은 기존 공기업에서 받던 1/3 정도로 생각하고 내 경력과 기술자격 등에 적합한 일자리 모집에 지원하려 했으나 생각보다 구인공고가 적고 있는 경우에도 경쟁률이 보통 10:1 정도여서 생각보다 조기 취업이 쉽지 않았다. 뒤늦게 대안으로 워크넷에서 취업뉴스와 공고내용을 보다가 전기기능사나 전기기사가 있으면 공동주택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워크넷에서 구직자 훈련과정을 찾아보게 되었다.

구직자 훈련과정 지원하기

실업급여기간이 7개월 정도 남은 `18년 2월에 전기기능사와 전기기사를 응시하기로 결정하고 전기기능사 필기교재를 보았더니 15일 정도면 혼자서 독학하여 필기합격이 가능하다고 생각되어 접수 사이트를 방문해보니 응시자가 많아서 인근지역의 2개월내 응시과정은 이미 마감되어 응시가 불가능하였다. 전기기사는 혼자서는 어렵다고 생각하여 워크넷 「워크넷-훈련정보-구직자 훈련과정」사이트(* 본 취업성공수기 작성과 취업수기를 보시는 분들의 편의를 위해 이용 당시와 달리 워크넷이 업그레이드되어 있기에 이하 모두 현재 워크넷 사이트를 기준으로 작성함)를 검색하였다.


위 사이트에서 ‘전기기사’를 검색하여 필기과정을 찾아서 온라인 수강신청을 위해 국민내일배움카드(구직자) 과정을 선택하여 찾아보고 나서 거주지의 지방고용노동사무소에 가기 전 Actioin plan을 만들어서 갔더니 담당자가 이렇게까지 해온 사람은 처음 보았다고 하였다. 실업급여기간에는 일부 자부담이지만 심사를 거쳐 승인 받아 `18년에는 집 주변에 도서관이 없어서 매일 1시간 정도 거리의 도서관에 걸어가서 전기기사 필기과정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실업급여 인정 활동을 위해 워크넷을 검색하던 4월의 어느 날, 마감일이 불과 1주일도 남지 않은 모국립대학교 연구센터 신축공사 감리원 구인광고를 보았다. 내가 소지한 자격증과 관련 있는 감리원(월280만원, 계약기간 1년 4개월) 1명의 공고를 보게 되었다. 그제서야 알림이 오는 것이 귀찮아 구인정보에 대한 알림 신청을 하지 않아 하마터면 취업정보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알림정보「워크넷-(12시 방향) 내일레터)」를 신청하고 1주일에 3번 정도 접속하여 구인정보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기 시작했다.

워크넷 덕분에 합격한 61세의 첫 번째 재취업

연구센터 신축공사 감리원 모집으로 1차 서류전형방법이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이었다. 당시는 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방식이 시작된지 1년 정도인데다 워크넷에 공고 나온 중소기업 대부분은 NCS 방식을 거의 하지 않고 있었던 때라 워크넷에는 이력서와 자소서를 스토리 방식으로 구성하여 등록해두었기에 매우 난감하였었다. 기존 방식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전형에서 탈락될 상황이어서 네O버에서 정보를 찾아 보았지만 NCS 기반 블라인드방식이 `17년에 시작된 탓인지 정보가 별로 없었다. 마감 5일을 앞두고 마음은 초조하여 혹시나 하고 워크넷 창에서 ‘NCS’를 입력하고 검색했더니 상세한 정보가 나와 있었다. (※ 현재「워크넷-직업·진로- 취업가이드-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사이트에 특징과 프로세스에 대한 핵심내용 등이 소개되어 있고 NCS홈페이지 바로가기를 통해 준비자료에 가면 상세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음)


관련 내용을 복사하여 파일로 저장해두고 출력해보니 19쪽이었다. 워크넷 덕분에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방식의 서류전형에 적합한 이력서와 자소서외에 각종 서류를 어려움 없이 작성하여 응모하였다. 얼마 후, 서류전형 합격통지와 함께 3대1의 면접일자 통보를 받았다. 다시 힘을 내어 워크넷에서 면접요령에 관한 자료를 찾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보충정리하니 13쪽이 되었다. 이미지 메이킹, 인사 등 각종 면접요령관련 자료를 복사하여 저장해두고 출력하여 혼자서 예행연습을 상황별로 해보고 예상질문 등도 작성하여 연습하였다. 면접장에 가보니 나보다 젊은 30대와 50대의 경쟁자가 있어 긴장한 가운데 무사히 면접을 마치고 최종합격 통보를 받아 워크넷 덕분에 61세에 감리원으로서 첫 출발을 하게되었다.

업데이트와 업그레이드 하기

스토리 형식으로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워크넷을 통해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 공모 요강에 맞게 전면 수정하여 업그레이드 한 후, 채용트랜드나 채용정보, 취업성공수기를 틈틈이 읽으면서 나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부족한 점이나 수정해야할 부분을 업데이트해 나갔다. 취업성공수기를 통해 느낀바 있어 `04년에 취득한 컴활2급, 아래아한글 워드프로세서 2급외에 오피스-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자격증이 있지만 `19년 12월에 컴활 1급 필기와 워드1기 필기를 준비하여 `20년 1월에 필기합격을 하고 실기접수를 하고 준비하던 중 코로나로 도서관도 휴관하고 실기 시험도 중단되어 최종합격을 미룬채 구직활동을 하고 취업하였지만 필기와 실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기능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워크넷은 정보의 바다

바다를 항해하려면 GPS와 등대 등을 이용하여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목표까지 도달해야하는 것처럼 워크넷도 19세~69세까지 주요 대상으로 각종 정보가 많았다. 따라서 평소에 자주 워크넷을 둘러보고 나에게 적합한 정보를 찾아내서 맞춤형 활용을 하여 적극적인 취업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래서 PC에서는 즐겨찾기를 해두고, 휴대폰에는 워크넷 앱을 설치(*휴대폰 네O버 창에서 「워크넷 앱」입력하고 클릭하여 설치하면 됩니다. 잘 안되면 주변에 도움 요청)하여 대중교통으로 이동시와 휴식시간에도 휴대폰 앱을 통해 워크넷에 쉽게 접속하여 워크넷의 각종 정보를 찾아보거나 검색하여 활용하였다. 상세한 내역이 궁금하면 휴대폰 아래쪽으로 가서 5시 방향의 ‘PC버전’을 클릭하여 보거나 PC에 접속하여 큰 화면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찾아보았다. 평소에 이러한 워크넷과의 친숙해지기 노력 덕분으로 구인공고 내용에 맞추어 이력서와 자소서를 업데이트하여 지원하였다. 각종 다른 정보도 활용할 수 있었다.


마감이 지나도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이 없는 경우에 「워크넷-(2시 방향)마이페이지-입사지원관리-알선/입사지원 내역」사이트에 가서 지원한 업체를 클릭하여 입사지원 현황통계 정보를 다시 돌아보고 나름대로 분석하여 다음 지원시 참고하였다. 이런 과정을 몇 번 하면서 워크넷 지원자 정보를 다시 검색하여 분석해보니 어느 정도의 눈높이를 고용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지원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서 보다 적극적인 취업활동을 위해 워크넷에 게시되는 잡OOO, 인OOO, 사OO의 구인공고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채용담당자 정보를 보고 가급적 메일로 하고 메일을 보고도 이해가 잘 안되면 휴대폰이나 사무실전화번호를 보고 전화하여 문의하였었다. 예를 들어 합격시 근무하게될 장소가 공고와 다른 경우도 있기에 지원하기 전에 확인하고 네O버 지도로 현장주소를 검색해보고 지원하였었다.


이력서와 자소서를 지원하기 전에 워크넷상에서 기업의 채용정보 바로 오른쪽에 「기업정보」를 클릭하여 재무정보를 확인하여 회사의 현황을 보고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최근의 워크넷상 기업정보는 `18년도와 `20년도 이용했을 때보다 현재는 정말 깜놀할만큼 정도로 잘 업그레이드되어 있다.


취업성공수기를 쓰기위해 워크넷을 접속해서 사용해보니 워크넷 각종 서비스가 체계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편리해졌다. 예전에는 근무지역도 3개 정도로 제한하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아래처럼 내일레터 설정시 근무지역 전체로 설정할 수 도 있어 제한이 없거나 희망시 10개 지역까지 설정하도록 하여 희망 근무지역을 원하는데로 등록하고 키워드 관련 일자리 정보가 매일 아침 8시에 메일로 오니 휴대폰에서도 언제든지 열어볼 수 있다.


워크넷에서 내일레터 신청시 키워드를 예를 들어 ‘소방감리’를 설정하여 두면 내 메일함에 온 내일레터 내용 중 내일레터에서 ‘소방시설설계원∼’을 클릭하면 휴대폰에서도 바로 상세한 채용정보를 볼 수 있다.


  • 취업성공수기를 읽으면서 구청, 시청, 도청 홈페이지에도 구인광고가 있다는 것과 폴리텍대학의 훈련과정이라는 정보도 알게 되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다)」라는 영어속담처럼 일찍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점심 도시락을 직접 싸면서 물 2병을 함께 준비하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옆에 최근 개관한 도서관에 08:55까지 가서 09:00에 좋은 자리와 PC사용을 예약하고 1일 30분 정도씩 워크넷 홈페이지 전체적인 내용을 조금씩 보면서 필요한 정보와 검색해야할 부분을 찾아보았다. 도서관에 가면 PC를 1일 3시간내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필요시 스캔과 출력도 가능하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파일로 정리해두고 나와 관련된 구인공고에 메일로 지원하였다. 가까운 도서관이 휴관이면 걸어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인근의 도서관에 갔다. 취업정보도 일찍 알게되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지원할 수 있기에 내일레터 같은 알림정보를 활용하는 것 외에 매일 워크넷을 방문하고 평소에 워크넷의 여러 가지를 알아두어 필요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코로나시대 취업시장에서 워크넷은 등대와 GPS 같은 존재

등대는 바닷가나 섬 같은 곳에서 밤에 다니는 배에 목표, 뱃길, 위험한 곳 따위를 알려 주고 GPS가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처럼 취업시장에서 워크넷을 잘 활용하거나 취업정보를 분석하여 상황에 맞게 대응한다면 등대와 GPS처럼 자신의 현재상황을 알고 취업이라는 목표를 항해 도달할 수 있다.


희망은 어두운 삶에 빛을 밝혀 주는 등대와 같다. 때로 힘들고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면 워크넷의 취업성공수기를 다시 읽어나갔다 「워크넷-직업·진로-취업가이드-취업성공수기에 취업성공수기」에서도 특히, `15년 취업성공수기 당선작 ‘취업성적 32전32패 워크넷 알고나니 중견기업 취업승리’외에도 경단녀의 취업성공수기와 다른 취업성공수기를 읽고 희망이라는 글자를 가슴에 품고 자신이 부족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고용주 입장에서 돌아보았다. 코로나로 인하여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20년 5월초 실업급여가 끝나가고 초조한 기분이 들 때는 `15년 취업성공우수사례집을 다시 읽어보고 다른 대안도 생각하면서 취업을 준비해 나갔다.

위기를 기회로-코로나 시대 취업한 전략과 전술

코로나가 발병하기 전인 수도권소재 `19년 5월 모대학 연구센터 신축공사 감독을 하는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을 때, 지인으로부터 현재 받는 월 280만원에 차량운행포함 교통비로 월 50만원을 주겠으니 오라고 하였지만 계약기간 약속이 있어 이직을 사양하자 2020년 3월에 투입되는 모건설현장에 와달라고 약속받았다. 그래서 계약기간이 끝난 `19년 11월부터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른 현장에 19년말 취업지원하면서 면접연락이 왔는데 안 가면 실업급여 받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희망급여를 높게 써서 연락을 받지 못했다. 지인으로부터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20년 2월말이 되어도 소식이 없어 전화해보니 엉뚱한 핑계를 대며 다른 사람을 고용했다는 것이다.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내가 고용주가 아니니 어쩔 수 없었다. 아마도 베이버부머의 정년퇴직, 40~50대의 희망퇴직, 일부기업과 자영업자나 여행사 등의 휴직, 해고, 폐업외에도 1월말에 국내에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여 기업이 고용을 축소하거나 신규사업을 연기하는 등으로 단 몇 개월 사이에 전문기술직 경력자도 많아져서 이제는 경력자도 손쉽게 저임으로 채용할 수 있는 취업시장의 변화 때문인 것 같았다. 부랴부랴 3월에 희망연봉을 낮추고 내 기술자격과 경력에 맞는 구인광고를 살펴보았으나 모집도 거의 없는데다 공고난 모집공고에 이력서와 자소서를 인터넷으로 제출하였으나 면접을 보러 오라는 곳이 없었다. 그래서 대안으로 경비직도 검색하고 알아보니 이제는 경비직도 경쟁률이 매우 치열해졌다. `18년도만 해도 60대 초반의 나이에 주거지 주변의 경비직은 쉽게 구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 한파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기업도 해고 및 폐업 등의 영향에다 베이비부머의 계속적인 채용시장에 증가로 경쟁률이 나날이 치열해져갔다. 일례로 거주지역 인근에 파트타임 경비직 일자리에도 워크넷상 30~100대1의 경쟁률에 30~50대의 경비직 지원자도 많았다. 취업시장은 코로나 발생하기 전인 `19년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마음가짐을 다시 하고 내가 무엇을 준비하고 취업시장에 임해야할지 생각하게되었다.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이 없어 내가 지원한 업체에 대한 정보를 다시 돌아보고 눈높이를 더욱 낮추어 지원하였으나 연락 자체가 없어 다른 대안을 생각하였다.


현재 소유한 전공관련 특급 기술자 및 감리원 자격외에 사무능력(`04년경에 취득한 컴활2급, 워드2급, 오피스-워드, 파워포인트, 엑셀)과 최근 경력을 가지고 눈높이를 낮추어 지원하여도 4월 중순까지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이 없었다. 실업급여가 끝나고 5월말까지도 취업이 안될 경우를 대비하여 워크넷 취업성공수기와 워크넷 정보를 통해 아래의 A, B 2개의 대안도 세워두고 지원할 마음가짐을 가졌다.


A안 : 폴리텍대학 훈련과정(현재기준 한국폴리텍대학-교육훈련과정안내-비학위직업 훈련과정-신중년특화과정 사이트)

입학생 특전
  • - 교육비, 실습재료비, 기숙사비, 식비 등 전액 국가 지원
  • - 수당 및 교통비 지급(해당자에 한함)
  • - 국가기술자격검정 필기시험 면제(주간 1년과정 70%이수자에 한함)
  • - 수료 후 취업알선 및 사후지도 실시

B안 : 폴리텍대학 훈련과정(현재기준 한국폴리텍대학-교육훈련과정안내-실업자과정-중장년재취업과정 사이트 )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살펴보고 스크랩
해두면서 지원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평소에 워크넷을 자주 방문하여 워크넷상의 각종 정보를 보고 자신에게 적합한 정보를 얻고 나름대로 분석하고 지원을 하면서 또한 대안을 세워두니 불안감이 덜하였다.
다행히 실업급여가 끝난 `00년 5월 중순에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하였다. 취업한 직장에서 1개월이 되어도 근로계약서 체결도 없고 1개 현장을 더 맡으라고 하면서도 연봉 추가 제시금액도 없어 이직을 위해 워크넷 공고를 통해 다른 곳에 이력서와 자소서를 지원했더니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업체와 면접 후 바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며칠이 지나서 집과 가까운 현장을 둔 다른 업체에서 오라는 연락이 왔지만 사양하고 약속을 지키면서 근무하고 있다. 무엇보다 상호간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

예전엔 미처 몰랐다

김소월님의 시「예전엔 미처 몰랐어요.」가 현실이 될줄 이전에는 정말 몰랐었다.


`16년에 공기업에서 감독할 때 트레이 공장검수를 가보니 외국인 근로자가 지게차 운전하고 있었는데 공장에 지게차가 3대나 있었다. 서류검사 대기하면서 사무실 현황을 살펴보니 경비원인데 전기기능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지만 나는 기술자격증과 사무능력 자격증(워드, 컴활, 오피스)도 있어 그러려니 하고 지나쳤는데 바로 그것이 내 취업인터뷰에서 현실이 될 줄은 예전에 미처 몰랐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첫째, 코로나시대 `20년 5월의 어느 날 첫 면접에서 담당 본부장이 전기분야 자격증도 있느냐고 물었다. 물론, 최종 합격은 하였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합격요건이 희망연봉에 최저연봉 수준을 내가 제시하였기 때문이었다. 감독사무실에 근무하면서 알게되었는데 다른 한 분이 최근 해당분야 감리경력은 없지만 나와 달리 해당분야특급감리원 자격증외에 퇴직 후에 소방기계기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연봉은 더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둘째, 코로나가 지속되어 가고 이직을 위한 6월말 다른 직장 면접에서 인사담당부장이 전기분야 자격증 있느냐고 물었다. 젊었을 때 직장다니면서 나의 전공분야가 광범위하여 자신의 해당분야가 아니면 전문가 소리는커녕 아마추어와 같은 초보지식이 될 수 있을 정도이기에- 전기기사나 전기기능사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실제 필요하다는 생각을 거의 못 했었다. 전공관련분야 2개분야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지만 어차피 기술수당은 1종만 주는데다 특정분야만 전문적으로 하다보니 필요성을 못 느겼었다. 그런데 면접을 보는 현장에서는 1인 다기(多技)가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다기가 아니라 연관분야의 자격증인 1인 다기를 원한다는 것을 예전엔 미처 몰랐다! 아~ 옛날이여♪∼, 이선희님의 노래가 현타로 왔다. 이것을 진작 알았다면 최소한 `18년 초에 바로 전기기능사 필기 합격하여 실기학원 다닐 때 워크넷상의 배움카드 지원을 적극적으로 했을터인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코로나시대가 아니라도 고용주 입장에서 주간경비직 일자리도 전기기능사(기사)나 지게차, 위험물취급, 안전 자격증이 있으면 보면 따로 고용하지 않고 추가 수당만 주면 되기에 선호한다는 것을 예전엔 미처 심각하게 느끼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코로나시대 건강관리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고 그러나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는 비스마르크 명언처럼 건강하지 않다면 결코 취업할 수 없기에 코로나시대에 맞는 건강관리를 하면서 취업을 준비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이전에는 빠르게 걷기운동을 1일 1시간 정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우편배달부가 건강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빠르게 걷기를 사람 통행이 적은 시간대를 이용하여 마스크를 쓰고 매일 실내 자전거타기 포함하여 평균 1만보 이상하고 있다. 아울러 생물진화론을 확립한 영국의 찰스 다윈(Charles Robert Darwin)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하다.’ 한 것처럼 코로나시대에 취업과 현재 근무하는 계약기간종료시 재취업을 위해서 맞춤형 건강관리인 채소를 포함한 균형있는 섭생으로 장내 저항력 강화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근력운동과 함께 심부체온을 올리는 운동을 병행해왔다.

인터뷰(면접) 준비와 요령

워크넷에선 면접관련 정보를 찾고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취업성공수기를 통해 간접적인 면접 대처법도 얻으니 면접보러 갈 때 불안한 마음이 줄어들었다.
취업공고에서 근무현장에 대해 네O버 지도를 통해 교통수단과 접근로를 찾아보고 갔다. 면접시 근무지가 집에서 먼 경우 대응법으로 현장 인근의 고시원과 원룸을 사전에 알아보고 출퇴근문제에 대해 질문시 적절하게 대처하였다. 또한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할 때에는 자신의 강점으로 사무능력 자격증과 특히 사내강사로서 사내외 강의 경험이 있어 파워포인트 작성도 잘하여 각종 보고서 작성도 혼자서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직하는 경우 면접시에는 정당한 사유도 구체적으로 답하였다.


몇 번의 면접을 통해 `18년초에 졸업하면서 MBA(경영학석사) 성적우수상 기록보다 현장에서는 법에서 정한 기술자 자격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계획과 제안

앞으로 유O브를 배워서 워크넷 사용법, 이력서, 자소서 작성, 인터뷰 등을 통해 작지만 시회봉사에 참여하려 한다. 또한 코로나가 종식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기업에서 사내 CS, 혁신, 윤리 강사로 회사 내·외에서 강의했던 경험을 살려 1개월에 한 번 정도 반차를 사용하여 워크넷 사용법, 이력서, 자소서 작성, 인터뷰, 질의응답의 무료강의를 했으면 희망한다.


워크넷 담당하시는 분이 취업성공수기 공모에서 전체 대상과 최우수상외에 장려상은 청년, 여성, 장년부로 균등하고 수기도 이렇게 분류하여 많은 사람이 더 참여하고 더 쉽게 공감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희망의 메시지

2021.3.29.일자 뉴스에 옐런 "미 경제 2022년 완전고용 복귀”라고 보도되었다. 미국경기와 함께 국내경기도 회복되어 취업시장도 현재보다 훨씬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해볼 수 있다. 일부 몇몇 국내업계 담당자로부터 `22년 중반에 일부 직종들은 지금과 달리 구인난이 될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60대에 워크넷 정보를 활용하여 처음 취업과 재취업 및 이직을 하는 과정의 면접에서 느낀 사항은 현장 인사담당자가 면접 보기를 원하거나 최종합격 통보하는 기술분야 인력은 희망연봉 + 해당기술자격+ 최근 경력을 고려하여 채용한다는 것을 느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 중에 사무분야 지원이 아니면서 전문기술이나 자격증이 없으시다면 워크넷 뉴스에도 게시되었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19~2020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종목 중 상위 20개를 분석한 결과 지게차운전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 종목이 2년 연속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전기기능사는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응시인원이 크게 증가하였다’는 뉴스를 눈여겨 보시거나, 인기 20개 선호 자격증 중 자신이 관심있는 자격증에 도전해보시길 권유한다. 대부분의 전문분야 기사 자격증은 관련분야 학력이나 경력이 있어야 하지만 기능사는 학력과는 무관하고 사람에 따라 워크넷이나 지자체 등 자격취득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루이 파스퇴르의 ‘Chance favors only the prepared mind.(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말처럼 이력서와 자소서를 NCS블리인드 방식이나 취업공고내용에 맞게 이력서와 자소서를 업그레이드 또는 업데이트하면서 면접요령까지 준비하면서 눈높이 지원을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솔로몬의 일화로 다윗 왕이 전쟁에서 승리한 뒤 돌아와 궁중의 보석 세공사에게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라고 명령하면서 반지에는 "내가 승전해 기쁨이 넘칠 때 교만하지 않게 하고 절망에 빠졌을 때 좌절하지 말고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글귀를 적어 넣으라"고 하자 세공사는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고 나서 좋은 글귀가 생각나지 않자 고민 끝에 지혜로운 솔로몬 왕자를 찾아가 묻자 솔로몬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too shall pass away)”라고 했다고 한다.
위 명언처럼 이 취업성공수기를 보시는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서 계획을 세워 취업에 성공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