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주력 분야 등 간단한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슈피겐 코리아는 IT/모바일 주변기기 액세사리 전문 기업으로서 애플에서도 인정받은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슈피겐’의 뜻을 설명드리자면, ‘슈피겔’은 독일어로 ‘거울’이라는 뜻이고 ‘겐’은 아시다시피 gene ,즉 영어로 ‘유전자’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저희 ‘슈피겔’은 ‘고객의 마음을 거울로 비추어보겠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저희는 온라인 세일즈를 주로 하고 있어 국내 판매량보다 해외 판매량이 더 많아 고객님들이 더욱 다양한 나라에서 슈피겐코리아를 만나볼 수 있게 준비 중입니다.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나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

저희 회사는 회사 이름을 설명하면서 말씀드렸듯이 ‘당신이 원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 악세사리 브랜드로만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이 외에도 휴대용 선풍기, 음향기기, 심지어는 텀블러까지 판매 상품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맞춰 다양한 방향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저희 회사의 경영철학은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영진 또는 제품개발팀 뿐만 아니라 영업조직에서도 사업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90%이상이 직원 제안방식으로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직원이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니까요.

타사와 비교했을 때 귀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저희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핸드폰 케이스와 다르게 스파이더웹(음각처리)와 에어쿠션 TEC를 사용하여 충격을 완화하고, TPU(내구성, 탄성)와 PC(가공성,강도)의 이중소재를 이용하여 충격완화를 두 번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제품은 저가, 중가, 프리미엄가로 나뉘는데 슈피겐코리아는 중고가 가격으로 프리미엄 품질을 제공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고 실제로 시장에서 성공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품질을 고객님들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회사의 채용절차 및 선호하는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

채용절차 : 서류모집 > 온라인 인적성검사 > 실무진 면접 > 임원면접 > 레퍼런스체크
(신입기준)
저희는 대학생 인턴부터 경력직까지 채용하고 있습니다. 스펙보다는 직무역량에 맞는 인재인지를 최우선으로 검토합니다. 신입이라면 해당 직무를 위해 준비해온 것, 유관 경험을 확인하고, 경력의 경우 실무경력 및 성과에 대해 주로 검토합니다. Best people 보다는 Right people을 채용하기 위함입니다.

전사 공통의 인재상은 없지만, 조직별로 선호하는 인재상이 있습니다.

신입 평균 급여 수준 및 인사 제도 현황에 대해 알 수 있나요?

대학생 인턴부터 경력직까지 다양하고 복지포인트와 인센티브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 육성방법 또는 인재육성 로드맵이 있나요?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스킬은 입사 후 부서별로 트레이닝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업무 역량 향상에 필요한 사외교육이 있다면 얼마든지 지원해드립니다.
지식이나 스킬은 교육을 통해 향상이 가능하지만, 개인의 성장 잠재력인 태도는 교육으로 성장시키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때문에 신입 채용 시 주요 검토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주요 복리후생은 어떻게 되나요?

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이 있는데 일단 저희 회사의 점심시간은 1시간 20분입니다.
보통 점심시간을 늘리면 업무시간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회사는 정시에 퇴근합니다. 직원들의 피로함을 줄여주고 오후 업무에 집중하게 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직원들의 건강과 여가에도 다양한 복지가 있습니다. 전 임직원이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고 동호회 활동도 지원되어 직원들간의 소속감과 유대감도 깊습니다. 또한 임직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서 복지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복지포인트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입사 만1년 이상 재직자에게 연간 12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기업의 전반적인 근무 환경(조직 문화 및 근무 분위기)은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슈피겐코리아는 평균연령 30대 초반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사내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젊은 편입니다. 직책자를 제외한 임직원은 모두 ‘매니저’호칭을 사용합니다.
신입사원이라 할지라도 서로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사옥을 구성할 때에는 저희 슬로건(Something you want)과 같이 ‘임직원이 원하는 그 무엇’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경치가 가장 좋은 탑층을 직원들의 공간으로 내어주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모션데스크를 지급했습니다.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 된 강점, 장점 등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으신가요?

슈피겐코리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신입이 해야 하는 일, 경력이 해야 하는 일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신입이라고 할지라도 빠른 적응을 통해 성과를 낸다면 얼마든지 다양한 업무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개인 커리어에 욕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근무하실 수 있습니다.

회사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사항이 있나요?

저는 직무역량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기업을 목표로 취업을 준비 하는 것도 좋지만, 직무 중심으로 준비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내가 왜 이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거(경험)를 쌓으시길 바랍니다. 대외활동 중에서는 인턴십을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매년 큰 성장을 보이는데, 이러한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희는 온라인 세일즈가 주요 경쟁력입니다. 다이렉트 판매 채널을 늘려감에 따라 매출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2016년부터 유럽지역에 아마존을 통해 직접판매를 시작했는데요, 이후로 해당 시장에 대한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과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커머스 시장이 활성화 되는 환경적 영향도 있습니다.

타겟 국가별로 트랜드 파악이 중요하다고 여겨지는데 각 나라별로 주요하게 보는 점이 있나요?

국가마다 트랜드 파악하는 방법은 영업 노하우입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인사이트는 각 국가의 인플루언서를 통해 얻는다고 할 것 같습니다. V-LOG를 보기도 하고, 휴대폰 악세서리 관련 제품과는 전혀 다른 제품의 베스트 셀러를 분석하기도 합니다. 또 고객들의 후기를 찾아보며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아서 국가의 특성을 분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모으다보니 미국은 한국과는 다르게 디자인보다는 내구성을 더 중시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동 탐방기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서포터즈가 기업 방문 후 작성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