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드론 방제사란?

농업드론 방제사는 농작물 재배 시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 등을 방제¹⁾하기 위해 드론을 조종하여 농경지 등에 약제를 살포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1) 방제 : 작물에 피해를 주는 각종 병충해를 예방하고 구제하는 것

농업드론 방제사는 다음과 같은 업무를 수행합니다.

농업드론 방제사는 뛰어난 드론 조종기술은 물론, 드론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작물에 대한 농약 살포량, 약해²⁾ 예방대책, 작물별 농약 물량 산정, 농약 선정기준 등 다양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하여 농경지 특성에 따른 방제 운용 능력이 필요합니다.

2) 약해 : 농약 살포의 부작용으로 작물에 나타나는 피해

2013년 신설된 드론(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자격제도가 있으나, 아직 농업드론 방제사 자격제도가 별도로 신설되지 않았습니다.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세히보기 '초경량(드론)조종자' 시험제도, 응시자격 등 확인  항공교육훈련포털 자세히보기 '드론(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교육
일정, 교육신청 등 확인  농업교육포털 바로가기 '방제 및 진단', '질병관리' 등 농업 방제 관련
교육과정 확인

우리나라의 농업은 농가 인구감소, 고령화, 시장개방, 생산비 증가,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총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 중 하나로 농업용 드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농업용 드론은 농작물 병충해 방제를 위한 농약 살포를 시작으로 파종, 작황 모니터링, 샘플 채취 및 운반 등 스마트·정밀 농업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제초제 분무에 1ha당 10분 내외(일반 분무기는 30~40분 소요)로 소요 시간이 적고, 드론 병해충 방제의 효율이 인력에 의한 방제에 비해 약 100배, 관행 살포기보다 약 30배 높게 나타났습니다(국립농업과학원, 2020).
또한, 농업용 드론의 가격은 5천만 원 미만으로 1억 원 이상인 광역 방제기나 무인 헬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고 운영비가 낮으며, 농약의 비산(飛散)이 매우 적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과 함께 정부도 드론 등 신성장 분야 육성을 위해 법제도 정비 및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드론 산업의 상용화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