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Endemic 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해외취업의 길이 다시 열리고 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2023년 해외 봉사 및 일경험 프로그램을 작년 2만 7천명 수준에서 올해 4만 5천명(약 67% ▲)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취업난의 장기화 속에서 해외취업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라면 해외취업 현황과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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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자 통계에서 국가별 해외취업 현황을 보면, 일본이 7,530명(29%)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5,965명(23%), 기타 2,521명(9.8%) 순입니다. 일본과 미국의 취업자 수를 합하면 전체 누적 취업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업종별로 보면 사무 종사자 8,906명(34%), 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8,247명(32%), 서비스 종사자 3,868명(15%) 순으로 많습니다. 해외취업을 희망한다면 자신이 취업하고자 하는 국가와 유망 직종의 증감 추세 등을 확인하여 취업을 준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진출의 모든 것(2021년)', 2022. 02 .24 게시. p8, [원문보기]
해외취업을 준비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취업 준비를 시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전공과 적성, 유망 직종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국가와 직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해외취업의 목적을 명확히 설정하고, 희망 국가의 취업 전략과 비자 제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호주는 요리사, 미용사, 건설 관련 기술자 등 기술기능직 분야 직업군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보여 왔습니다. 일본은 IT, 기계·전자기기 설계, 경영 관련 총무·인사, 영업, 판매 담당·접객 등이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해외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학 능력입니다. 국가별, 직종별로 요구하는 언어의 수준이 다르므로 이를 파악하여 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은 외국인 채용 시 담당업무뿐만 아니라 직장 동료와의 협업이나 고객 응대 시 원만한 커뮤니케이션까지 가능한 상급 정도의 일본어(JLPT 1~2급) 능력을 요구합니다. 싱가포르는 인터뷰 시 20~30분간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영어로 명확히 표현하고, 묻는 질문의 포인트에 정확히 답변할 수 있는 수준을 요구합니다. 희망 직무에서 어학 점수와 자격증을 요구하는지 확인하여 준비해 봅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국가에 대한 조사와 이해는 기본입니다. 거주할 지역의 주거비용과 생활환경, 고유문화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파악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경우 금기시 하는 대화 주제로 문화 혁명, 티베트, 대만과의 관계, 소수 민족의 독립 문제 등 민감한 정치 관련 주제를 지양합니다. UAE의 경우 다양한 인종이 융화되어 사는 나라이므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취업 희망 직종에 대한 전문 능력 등을 갖추고 있는지 철저한 자기 분석이 필요합니다. 어학 능력 및 자격증, 기술 등 부족한 역량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단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실행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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